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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둘째주일예배 대표기도문 (hwp 파일)
이번 기도에서는 광복절을 맞이하며 민족과 교회의 미래를 함께 기도해 보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무더위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쉼을 누리면 좋을 듯합니다.
분주한 여름의 끝자락에서 영혼의 중심을 다시 주께로 돌려보시면 어떨까요.^^
8월 둘째주일예배 대표기도문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주의 날 아침, 저희를 주님의 성전으로 부르시고
주 앞에 예배하는 자로 세워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세상의 소란과 분주함 속에서도
저희 마음을 주님께 향하게 하시고
하늘의 평안으로 채워 주시는 은혜에 찬송을 올려드립니다.
하나님, 이번 한 주간은 우리 민족에게 특별한 의미를 지닌
광복절이 있는 시간입니다.
80년 전, 하나님께서 이 땅을 어둠과 억압에서 해방시켜 주셨고
이 땅의 백성에게 자유와 소망을 허락해 주셨습니다.
주권을 잃은 민족에게 다시 나라를 회복케 하시고,
신앙의 자유를 주셔서 마음껏 예배하게 하신 은혜를
다시금 기억하고 감사드리는 한 주가 되게 하옵소서.
그러나 주님, 그 소중한 자유가 당연한 것이 아니었음을 기억하게 하시고
믿음의 선배들이 피와 땀으로 지켜낸 신앙의 유산을
오늘 우리도 책임 있게 지켜가게 하옵소서.
갈라진 이 땅의 남과 북, 세대와 계층의 분열,
진리보다 이익을 좇는 세태 가운데
주의 공의와 자비로 역사하여 주시고
이 민족이 복음 안에서 다시 하나 되게 하옵소서.
주님, 폭염과 장마 속에 지친 우리의 삶을 돌보아 주시며
쉼이 필요한 이들에게 안식을 허락하시고
휴가와 재충전의 시간을 가진 이들에게
새로운 사명과 결단을 허락해 주옵소서.
무더운 날씨 가운데 일터를 지키는 모든 성도들을 위로하시고
땀 흘리는 수고 위에 하늘의 위로와 보상을 더하여 주시옵소서.
사랑의 주님, 이제 곧 여름방학이 마무리되고
학생들과 교사들이 새 학기를 준비하는 시기를 맞이합니다.
다음 세대의 영혼을 복음의 진리로 무장하게 하시고,
세상의 가치보다 하나님 나라의 뜻을 우선하는 믿음을 주소서.
진로와 학업을 두고 고민하는 청소년들과 청년들에게
지혜와 용기를 주시고, 부모와 교사들에게는
그들을 바르게 인도할 사랑과 분별을 더하여 주시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담임목사님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말씀을 선포하실 때마다 하나님의 능력과 진리가 충만하게 하시고,
양 떼를 돌보시는 사역 가운데 기쁨과 위로가 넘치게 하옵소서.
영육 간의 강건함을 허락하셔서
더운 여름에도 지치지 않게 붙드시고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며 교회를 바르게 이끌어가도록 도와주시옵소서.
또한 교회 안의 병약한 지체들을 기억하여 주시고
치료 중인 성도들, 마음이 상하고 눌린 이들,
육신의 질병과 외로움 가운데 있는 이들에게
주의 손으로 어루만지시며 회복의 은혜를 부어 주옵소서.
돌보는 가족들의 마음에도 위로와 평강을 주시고
주 안에서 함께 견디며 믿음으로 나아가게 하옵소서.
주님, 오늘도 각자의 자리에서 보이지 않게 헌신하는 봉사자들을 축복하옵소서.
예배의 질서를 위해 묵묵히 섬기는 손길들,
교육과 찬양과 안내와 미화로 봉사하는 모든 이들의 헌신을 기쁘게 받아 주시고
하늘의 것으로 갚아 주시며, 그들의 삶 가운데도
하나님의 손길이 늘 동행되게 하옵소서.
이제 저희가 드리는 예배가 단순한 의식이 되지 않게 하시고
주님의 임재 앞에 무릎 꿇는 진정한 예배 되게 하옵소서.
찬양 가운데 주님을 높이고, 말씀을 통해 회개와 결단이 일어나며,
기도를 통해 세상을 위한 중보자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이 모든 말씀,
우리의 해방자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드립니다.
아멘.
8월 둘째주일 대표기도문 (hwp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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